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281명 즉시 업무배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공영홈쇼핑(본지 2019년 1월 18일자 단독 보도 : "공영홈쇼핑 25%가 낙하산"국민청원…최창희 대표 갑질 '논란')이 고위직 자녀 등 6명을 부정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수사를 받게 됐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은 2015년 2월 채용시 고위직 자녀 포함 6명이 신규채용 시험을 거치지 않고 단기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정부는 공영홈쇼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16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인사규정에 맞춰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지난달 "공영홈쇼핑 직원 340명 중 88명이 부정청탁 인사"라며 "부정인사비리를 전수조사해서 엄벌해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공영홈쇼핑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정부의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가 사실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신규채용 및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라, 검찰 수사에서 공영홈쇼핑의 채용비리가 추가로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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