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개화율 30%에도 방문객 40만명 기록

강성명 기자 / 2025-03-17 14:55:35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30%대 저조한 개화율 속에서도 방문객 40여만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 지난 7일 개막식에서 정인화 (가운데) 광양시장과 김기홍 부시장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7일부터 열흘동안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광양매화마을이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개화율이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차와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없는 3무 축제를 정착시켰다.

 

또 매실 하이볼 체험,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등 오감을 만족하는 먹거리와 매화랑 2박 3일, 섬진강 별빛 스카이 야간 운영 등으로 체류형 축제를 도모했다.

 

아울러 유럽, 미국 등지에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130여 명이 광양매화축제장을 찾으면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의 고질적 난제인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늘리고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마련했는데 광양매화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매화가 더딘 개화를 보이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낮은 개화율에도 광양매화축제를 찾아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제콘텐츠에 참여하고 만족감을 표해 주신 시민과 방문객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화꽃 개화가 속도를 내면서 관광객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교통안전과 편의지원, 불법행위 단속 등 행정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벚꽃 같은 설렘, 소풍 같은 봄날"이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사흘동안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서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벚꽃가요제 △청소년댄스페스티벌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공연 △초대가수 무대 △백운대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