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부동의 1위… 3.3㎡당 6억

김이현 / 2019-02-12 14:46:38
16년 연속으로 전국 땅값 1위 자리 유지
공시지가 상위 1~10위 모두 명동 일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나타났다. 이 곳은 2004년 이후 16년 연속으로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가 16년 연속 땅값 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토지(면적 169.3㎡)의 공시지가는 ㎡당 1억8300만원으로 작년(9130만원)보다 2배 이상 올랐다.

 

3.3㎡당으로 계산하면 6억390만원으로, 필지 전체의 공시지가는 309억8190만원에 달한다. 


이곳 외에도 전국 공시지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명동 일대 땅이었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로 8860만원에서 1억7750만원으로 역시 2배(100.4%) 상승했다.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8720만원에서 1억7450만원으로 100.1% 뛰었다. 

 
이어 명동8길에 있는 화장품 매장 '토니모리'(71㎡·1억7100만원)와 'VDL'(66.4㎡·1억6750만원), 신발점 '레스모아'(112.9㎡·1억6450만원), 화장품 매장 '라네즈'(108.4㎡·1억6250만원)의 공시지가도 작년보다 2배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 임야(1만3686.0㎡)로, ㎡당 가격이 210원에 불과했다. 지난해보다 5원 상승했다.

 

이 곳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저지가로 이름을 올렸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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