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직업계고서 해외 인재 유치사업 실태 점검

강성명 기자 / 2025-04-29 15:02:54
'한국어 집중 수업' 위주 진행·본연 목적 지연 지적

최정훈(더불어민주당, 목포4) 전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22일과 24일 직업계고 5개 학교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 최정훈(더불어민주당, 목포4) 전남도의회 의원이 직업계고 학교를 방문해 해외 인재 학생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이번 현장 방문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직업계고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전남생명과학고, 목포여상고, 구림공업고, 완도수산고, 한국말산업고를 방문해 학교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문제점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해외 인재 학생의 한국어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교육이 한국어 집중 수업 위주로 진행돼 직업교육 본연의 목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 해외 인재 학생 기숙사 시설이 노후화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주말 기숙사를 관리할 사감 인력 부족과 학생의 주말 식사 제공 미비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최정훈 의원은 "해외 인재 유치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학생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기숙사 사감 인력 확충과 주말 식사 지원 등 학생 생활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의견을 전남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해외 인재들이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 인재 유치사업이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지 국가에서 학생 모집 시 정보공개를 강화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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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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