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와 싱가포르 공통점은 '혁신'과 '용기' 두 가지 측면"

진현권 기자 / 2024-11-19 16:03:11
지난 18일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만난 뒤 인스타드램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19일 오후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겸 국립연구재단 이사장을 만난 소회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18일 오후 도담소에서 김동연(왼쪽) 경기지사와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친구를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경제부총리였던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였다"며서 "헹 부총리는 당시 싱가포르 재무장관이었는데, 여러 번 만나면서 아주 가까워졌다" 적었다.

 

이어 "늦은 밤까지 계속된 공식 회의를 마치고 헹 당시 장관과 따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눈 기억이 생생하다"며 "6년 전 그날처럼 어제도 도담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수원행궁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의 만남에도 자연스럽게 국제정세, 세계 경제, 그리고 가족 이야기까지 이어갔다"며 고 전했다.


김 지사는 "'혁신'과 '용기', 두 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와 싱가포르는 공통점이 많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으로 혁신을 함께 주도하는 파트너가 되자는 데에 생각을 같이했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18일 저녁 김 지사는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헹 스위 킷 부총리를 만나 경기도-싱가포르 협력 강화와 혁신 공조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싱가포르의 공통점은 '혁신'과 '용기'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며 "우리는 모두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헹 스위 킷 부총리를 환영했다. 

 

이에 헹 스위 킷 부총리는 "는 "우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오랜 친구다. 많은 나라의 재무장관들을 만났지만 지사님께서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지식이 깊으셔서 대화에서 얻는 것이 항상 많았다"며 "이렇게 경기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6년 만이다.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한 1년 반 동안 G20, ASEAN+3 등 다양한 경제협력체의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의 연례총회에서 헹 당시 싱가포르 재무장관을 수 차례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회의에 참석하거나 별도의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개인적인 대화까지 나누는 친구로 발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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