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비상계엄 추종세력, 헌정질서 위협·국가 근간 흔들어"

강성명 기자 / 2025-03-01 15:10:58

"흔들린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불법 비상계엄으로 내란 동조세력과 그 추종세력이 헌정질서를 위협하며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선조들이 그러했듯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삼일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극단적인 정치 대립 속에서 내란 동조세력과 그 추종세력이 헌정질서를 위협하며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면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호남인의 구국정신을 이어받아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더욱 정의롭고 다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 더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독립 만세, 대한국민 만세'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 박재우, 고 양양순, 고 이명범 애국지사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으며, 미서훈자 발굴과 지역발전 등에 공헌한 장금배, 서덕진, 황인태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전남도 윤선도홀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과 포토존이 설치돼 참석자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했다. 옛 전라남도청 현판 앞에는 한반도 태극기 물결 조형물을 제작해 3·1운동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월 1023명에게 국가보훈부로 서훈 신청했다. 또 2027년까지 전남 독립운동사를 편찬할 계획이다.

 

또 국립장흥호국원 유치와 함께 2029년까지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에 임시안치소를 마련해 유공자와 유가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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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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