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된 도시공원 8곳의 공원 기능 회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 ▲ 김해 임호공원 전경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시공원 부지 8곳의 존치를 결정했다.
이후 총 751억 원을 투입, 8개 공원 부지 52만㎡ 매입을 완료했다. 토지매입률은 79%에 달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은 동지역 4곳(임호·삼산·분산성·남산), 진영 1곳(여래공원), 장유 2곳(대청·유하), 진례 1곳(송정) 등 8곳이다.
공원 당 조성 규모는 각 3만~17만㎡로, 총 조성 면적은 65만㎡이다. 조성 완료로 개방된 공원은 임호산 일원에 있는 임호공원이다. 조성 중인 곳은 여래공원(농촌테마공원), 분산성공원(반려동물테마공원)이다.
토지가 100% 매입된 공원은 임호·삼산공원 2곳이다. 송정공원은 37%, 나머지 공원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은 불법 경작, 건축 등으로 대부분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단기간 내 공원 전체 조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란 게 김해시의 설명이다.
김해시는 우선 지난해 하반기 지장물 철거 안내를 완료한 데 이어 2단계로 올해 4월부터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원의 기본 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을 환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토지 수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시설 도입을 위한 공원 조성 전체 예산 확보 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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