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화가 '장욱진 문화마을' 고향 세종에 생긴다

박상준 / 2025-04-16 14:37:15
2026년까지 문화예술과 삶 공존하는 문화마을 구축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을 핵심 콘텐츠로한 '장욱진 문화마을'이 고향인 세종시 연동면에 생긴다.


▲세종시 연동면 장욱진 생가에서 열린 작은음악회 모습.[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욱진(1917∼1990년)은 집, 가족, 아이, 나무, 새 등 일상적인 소재를 대담하고 간결한 구도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평생을 자연속에서 소박한 삶을 살면서 동화적이고 이상적인 내면세계를 그렸으며 '자화상', '나룻배', '황톳길' 등 고향인 세종 연동면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사업 대상지는 장욱진 화백의 고향인 연동면 송용리와 내판리 일원으로, 이 일대를 문화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문화마을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욱진 문화마을'은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욱진 화백이라는 소중한 지역 자산을 통해 연동면 일대를 매력적인 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브랜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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