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시세 조회·주문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트레이딩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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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에이전트 트레이딩' 지원 홍보 배너. [코빗 제공] |
코빗이 챗GPT와 클로드 등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시세 조회부터 주문까지 실행할 수 있는 설치형 프로그램 '코빗 CLI'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빗 CLI는 이용자의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AI 에이전트 트레이딩 도구다. 이용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상자산 시세와 잔고를 조회하고, 주문과 입출금 등 코빗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복잡한 개발 환경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코빗의 기능을 이해하고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계정이나 자산 없이 AI 에이전트와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시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 환경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코빗 오픈 API와 동일한 방식으로 주문과 체결, 잔고 변화를 테스트하며 프로그램의 전체 동작을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강화했다. 터미널 환경을 선호하는 개발자를 위한 '코빗 TUI'도 코빗 CLI에 포함됐다. 이용자는 터미널 화면에서 실시간 시세와 호가, 캔들 차트를 확인하고 주문과 입출금 등 거래소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를 위한 문서인 'llms.txt'도 공개했다. 개발자는 AI 코딩 에이전트에 llms.txt의 주소를 전달해 코빗 오픈 API 이용 방법을 이해시키고, 시세 수집 프로그램이나 트레이딩 봇 등을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코빗의 기능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에이전트가 직접 연결돼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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