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국산 김치', 美 시장 점유율 1위 등극

남경식 / 2019-09-30 14:43:32
메인스트림 시장 진출 1년 만…0.7%→40.4%
월마트·퍼블릭스·크로거 등 1만여 대형 매장 입점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닐슨 데이터 기준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지난 8월 말 시장 점유율이 40.4%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 3위와의 격차는 30%p에 가까웠다. 2, 3위는 미국 현지 생산 김치 브랜드로 점유율이 각각 11.6%, 9.4% 수준이었다.


▲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풀무원 김치 4종 [풀무원 제공]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는 지난해 9월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출한 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 당시 시장 점유율은 0.7%에 불과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글로벌 최대 유통 매장인 월마트 100여 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월마트 3900개, 퍼블릭스 1100개에 이어 크로거 등 총 1만여 개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했다.

풀무원은 전북 익산에 있는 글로벌김치공장에서 생산한 김치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발효식품의 특성상 원재료 산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나소야' 브랜드로 '썰은김치 매운맛', '썰은김치 순한맛', '깍두기 순한맛', '백김치' 등 4가지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이준화 김치 CM(Category Manager)은 "오래된 현지 생산 김치 브랜드를 제치고 단기간 내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산 김치를 계속적으로 개발하여 미국 내 김치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NO.1 김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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