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왕우렁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피해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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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은 26일 대서면 논 2.2ha에서 논 깊이갈이 왕우렁이 작업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은 26일 대서면 논 2.2ha에서 깊이갈이 작업 시연회를 개최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논 깊이갈이는 월동 중인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논을 깊이 갈면 흙 속에 숨어있던 왕우렁이가 지표면으로 올라와 얼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줄어든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시 잡초 제거 효과가 입증돼 우렁이 농법에 활용되고 있으나,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왕우렁이가 월동하면서 피해를 유발한다.
최근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왕우렁이가 생존해 지난해에는 모내기한 어린 모 91ha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고흥군은 "월동작물 재배, 논 말리기, 깊이갈이, 차단망, 포집망 설치 등을 통해 왕우렁이 개체 수를 줄이고, 예방 자재를 지원해 어린 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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