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문제의식을 담은 창작극을 발표하고 있는 김현호레퍼토리가 연극 '재판'을 오는 27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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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재판 포스터.[김현호 레퍼토리 제공] |
이번 작품은 학교폭력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어느 날 괴롭힘의 주동자였던 가해 학생의 죽음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법정 드라마다.
작품은 피해자의 죽음과 피고인의 분노, 불완전한 증거를 둘러싼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논쟁을 통해 '정의는 과연 살아있는가?'라는 묵직한 담론을 제기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피고인이 터뜨리는 절규는 관객의 심장을 정조준하며, 정의라는 가치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극작·연출을 맡은 김현호는 "법과 감정, 진실과 확신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연극이 던질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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