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서지컬비전, 新안과기기 출시…백내장·시력치료 지평 넓힌다

김경애 / 2023-11-23 14:33:16
백내장 인공수정체·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선봬

안과용 의료기기 공급 기업 존슨앤드존슨(J&J) 서지컬비전이 안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 의료기기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씨)'와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소개와 함께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존슨앤드존슨의 독립 법인이다. 존슨앤드존슨이 안과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미국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안과 사업 부문 '애보트 메디컬 옵틱스(2012년 설립)'를 인수하며 2017년 공식 출범했다.

 

자체 R&D(연구개발) 역량을 반영한 백내장·노안 인공수정체, 레이저 시력 교정, 안구건조증 치료 관련 혁신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개한 '테크니스 퓨어See'와 '엘리타'도 R&D 성과물 중 하나다.

 

테크니스 퓨어See는 회절 링을 최초로 없앤 굴절형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을 갖춘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원거리부터 중간거리, 생활형 근거리 시력을 제공한다.

 

김요나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차장은 "테크니스 퓨어See는 "수술 후 굴절 값 오류에 대한 관용성이 높다"며 "달무리 현상과 빛 번짐 발생율이 단초점 인공수정체 수준으로 낮고 원거리 시력 교정 효과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 김요나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차장이 '테크니스 퓨어See'를 소개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는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인 '실크'에 사용되는 장비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엘리타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의 세대 도약을 상징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엘리타를 이용한 실크는 각막상피층 손상을 유발하는 절편을 만들지 않는다. 실질층에 펨토초 레이저(적외선의 광 펄스를 생성하는 기기)를 조사해 각막실질조각(렌티큘)을 매끄럽게 절개한다.

 

김선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마케팅 차장은 "실크는 각막실질조각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16초 이내로 빠르다"며 "수술 후 다음 날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를 보여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안구건조증 발생률도 낮다"고 자신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한국에 최초 소개되는 이번 신제품들이 회사의 국내 안과용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이날 간담회에는 존슨앤드존슨 비전(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본사) 소속 크리스토프 본윌러 아시아·태평양(AP)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는 혁신을 추구하고 의료진·환자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나타낸다"며 "신제품들이 한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고 중요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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