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형 교수, 과기부 장관 표창…교육·연구역량 입증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퀀텀코리아 2026'에서 올해 출범한 양자대학원과 양자융합원 Uni를 앞세워 양자기술 육성 전략을 선보였다. 교육·연구 기반과 양자나노팹 인프라, 산학연 협력 모델을 공개하며 양자 분야 거점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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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코리아 2026' 관람객들이 UNIST 양자융합원 Uni<Q> 부스를 찾아 양자대학원과 연구 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
UNIST는 2일부터 4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양자 행사 '퀀텀코리아 2026'에서 UNIST '양자융합원 Uni'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설립된 양자대학원과 양자융합원 Uni의 출범 이후 UNIST가 처음 참가한 양자 분야 공식 무대다. UNIST는 양자컴퓨팅 연구, 전문 인재양성, 양자나노팹 실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양자 분야 육성 방향을 소개했다.
Uni는 UNIST의 미래 전략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이끄는 융합 거점이다. 양자대학원은 기본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원천기술 개발로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지난 3월 문을 연 양자나노팹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연구개발(R&D)부터 교육·산학협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 기간 UNIST 부스에는 연구자, 기업 관계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Uni와 양자대학원의 주요 역할과 특징을 접했다. 또 하루 세 차례 열린 퀴즈 이벤트를 통해 UNIST 학술 성과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했다.
입학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UNIST 대학원생들은 양자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연구 분야, 진로 등을 설명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신설 대학원의 커리큘럼과 연구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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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형 UNIST 양자대학원 교수가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울산과기원 제공] |
개막식에서는 연구 성과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2일 열린 행사에서 김제형 UNIST 양자대학원 교수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출범 첫해에 나온 이번 수상은 UNIST가 해당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업적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기복 UNIST 양자대학원장은 "양자기술은 인프라와 인재의 연구 경험이 함께 유기적으로 축적되어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는 분야"라며 "UNIST 양자대학원은 양자 실전 문제 해결형 교육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제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UNIST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한 연구 성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퀀텀코리아 2026'은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12개 국 56개 기업과 연구진이 참가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최신 기술과 산업화 동향을 공유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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