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20일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

강성명 기자 / 2025-09-18 14:14:28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2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아이들이 VR을 체험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수묵비엔날레는 목포·진도·해남 곳곳에서 주말마다 관람객이 몰리며 목표 관람객 40만 명도 무난할 전망이다.

 

조선 후기 수묵화가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데 이어 영상·설치·미디어아트 등 현대적 수묵 작품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문화예술회관의 '수묵 비치코밍 아트',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 열기에 한몫했다.

 

해외 문화예술 한 관계자는 "한국 수묵은 전통의 뿌리가 깊으면서도 현대적으로 변주돼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난 회차보다 한층 국제적이고 세련된 구성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이 올해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 기세라면 지난 회차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다음 달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작가 83명의 작품 전시와 학술 심포지엄, 교육·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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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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