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당 최대 4천만원 지원…포항시 2026년 한옥건축지원사업 추진

장영태 기자 / 2026-01-08 14:02:43
고품격·친환경 주거 문화 확산 기대
5년간 실거주 목적 한옥 신축·증축 대상
오는 2월 27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 포항시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친환경 주거 형태 확산을 위해 한옥건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지난 2022년 한옥건축지원사업으로 준공된 한옥 전경(포항시 남구 대이동 소재).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다음달 27일까지 신청 접수하는 '2026년 한옥건축지원사업'은 한옥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격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는 한옥 건립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건축비를 지원하는 것이 사업추진의 핵심인데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목적으로 한옥을 건립하려는 건축주로, 바닥면적 60㎡ 이상의 단독주택을 신축하거나 별동을 증축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한옥 1동당 최대 4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건축물은 준공 후 5년간 철거하거나 매매할 수 없으며, 실거주 목적의 유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경우와 10호 이상 한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한옥마을' 내 건립하는 경우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작성해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 디자인사업팀 또는 각 구청 민원실,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복수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한옥건축지원사업은 전통 주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속에 한옥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옥의 멋과 건강한 주거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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