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한 가운데 15일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천안시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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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의 빈대예비수칙 홍보물.[질병관리청 제공] |
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한 빈대 추정 사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을 유발한다. 부산물·배설물 등 빈대의 흔적이나 야간에 불을 비춰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는 빈대의 습성을 통해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빈대를 발견한 경우 스팀 고열분사 등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천안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천안시 빈대대응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대학교 등 집합 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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