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28) 씨 폭행 사건 당시 버닝썬 VIP석에 30대 여배우가 있었다는 SBS 방송 이후, 해당 배우로 지목된 정은채·한효주가 루머에 강경 대응을 선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럽 버닝썬 사건의 발화점이 된 김상교 씨 폭행 사건 당시 버닝썬 협찬 화장품 회사의 회식 자리가 있었고 VIP존에 여배우 A 씨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 관계자는 "당시에 화장품 회사 직원들과 30대 여배우가 클럽에 있었다. 여배우 A 씨가 반갑다면서 야광봉으로 40~50대로 보이는 사람들의 얼굴을 때렸다. (여배우 A 씨의)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었다"며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고 당시 여배우의 모습을 증언했다.
방송 후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여배우 A 씨가 배우 한효주와 정은채라는 루머가 나왔다. 이에 배우 한효주와 정은채 측은 "버닝썬에는 간 적도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브랜드 행사와 관련,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회사 소속 배우들 중에선 단 한 명도 참석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소셜미디어),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은채의 소속사도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쯤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5월부터는 타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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