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 산지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

장영태 기자 / 2025-10-29 13:58:10
산지농업과 금강송의 가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이탈리아 로마서 공식 인증식 참석…지역농업 국제적 위상 제고

경북 울진군은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세계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GIAHS)'에 참석해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소광리). [울진군 제공]

 

이번 행사는 FAO가 주최·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울진군은 지난 7월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유산을 대표해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는다.

 

이번 수여식 대상은 울진군을 비롯해 하동군·광양시(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도(제주 해녀), 남해군(죽방렴)이다.

 

▲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봇도랑농업).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행사 기간동안 FAO 본부 아트리움 및 8층 테라스에서 GIAHS 관련 자료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금강송주, 와송즙, 솔방울빵, 금강솔 패브릭 퍼퓸, 리플릿 등을 활용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GIAHS 수여식뿐 아니라 유럽 현지 친환경 농업 선진 사례 학습 등 세계농업유산 벤치마킹도 병행한다.

 

▲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소나무숲). [울진군 제공]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수여식을 통해 지역 농업유산의 국제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지역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은 울진의 산지농업과 금강송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진의 전통농업과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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