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양산시에 '제2캠퍼스' 추진…이현석 총장, 조문관 후보 면담

박동욱 기자 / 2026-05-08 14:27:07
동부권 웅상지역 '미래융합산업 클러스터' 연계
"선샤인융합학부 신입생 100명 내년 선발 예정"

국내 유일 승강기 특성화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경남 양산시 동부권 웅상지역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이 8일 이재영 민주연구원 원장과 함께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산학협력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조문관 선거사무소 제공]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과 옥반혁 부총장은 8일 양산시를 찾아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제2캠퍼스 후보지를 둘러봤다.

 

이 총장 일행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이재영 원장과 함께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양산 제2캠퍼스 설립 및 치유산업 연계 미래융합산업 산학협력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거창군에 위치한 본교의 접근성·산업 연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부·울·경 교통·입지 요충지이자 경남권 관문도시인 양산에 제2캠퍼스를 세우고 양산시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과 연계해 '미래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를 통해 승강기·헬스케어·관광·콘텐츠 등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고, 산학 프로젝트와 실증·연구시설을 통해 지역 청년과 재직자에게 새로운 교육·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승강기대학교는 빠르면 당장 내년에 선샤인융합학부 학생 100명을 양산캠퍼스 인원으로 뽑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샤인융합학부는 파크골프·명상요가 상담심리·사회복지 등 11개 전공을 아우르는 학부다.

 

조문관 후보는 이 총장 일행과 만난 자리에서 "양산은 부산·울산 산업벨트와 인접한 교통·입지의 중심도시"라며 "한국승강기대 제2캠퍼스와 치유산업 클러스터가 결합되면 청년들이 양산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반겼다.

 

이어 "대학 측 제안을 공식 공약에 반영해, 당선 즉시 대학·양산시·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지 선정과 국가 공모사업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승강대학교 측은 선샤인융합학부의 양산캠퍼스 추진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와 관련한 대학의 공식 입장은 없다"며 이 총장 일행의 특정 후보 캠프 방문과 관련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대학 측은 양산지역 제2캠퍼스 성격과 관련, "본교가 거창에 있지만 양산지역에서 학생들을 모으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교육원이나 그에 준하는 여러 시설을 두는 방식은 다양한데, 모집 인원 등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예정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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