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기아 'EV3', 최대토크 볼보 'EX30' 우수
소형 전기 SUV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불경기에 상대적으로 부담 낮은 가격 등이 매력적으로 부각되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3190만 원에 출시했다. 지난달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중국 BYD 아토3, 이달 나오는 볼보 EX30, 기아 EV3 등과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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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300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는다. 아토3의 기본 모델이 3150만 원이라는 점에서 대항마가 될 수 있다.
기아 EV3는 3995만 원이고 볼보 EX30은 코어와 울트라 두 트림으로 각각 4755만 원과 5183만 원 출시를 예고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EV3가 최대 501km를 갈 수 있어 동급 차종 대비 가장 우수하다. 볼보 EX30는 351km, 아토3 321km이고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315km다.
차량의 '힘'을 의미하는 최대 토크는 볼보 EX30가 343Nm으로 동급 차종 경쟁에서 우수한 성능을 드러냈다. 아토3 310Nm, EV3 283Nm이며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147Nm로 상대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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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EX30. [볼보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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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3.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EV3와 쌍두마차 전략을 펼치는 셈이다. EV3는 지난해 7월 1975대를 시작으로 8월 4002대 판매 실적을 올렸으나 이후 2000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429대에 그쳤다.
박종건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소형 전기 SUV 시장이 활성화하는 건 첫 차로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는 가격과 기능성, 유지비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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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D 아토3(ATTO3) [BYD 제공] |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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