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 역사 '주역' 현대사회 통찰 제시…김들풀 작가 주역 3부작

박상준 / 2025-09-03 13:46:43
주역경영·주역과학·주역공부…13일 한글회관에서 북토크 개최

미래학자이자 IT 과학 전문기자인 김들풀 작가가 3000년 역사의 고전 '주역'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3부작 시리즈, '주역경영', '주역과학', '주역공부'를 완간하고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글학회 한글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


▲ 김들풀 작가의 주역 3부작 완간 기념 북토크 홍보물. [작가 제공]

 

3부작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주역'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조명하며, 고전의 지혜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주역경영'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대 경영 환경에서 '주역'의 지혜가 어떻게 경영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주역'이 제시하는 변화의 원리를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경영 전략에 접목했다. 


이는 단순히 길흉을 예측하는 것을 넘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 혁신적인 결정을 내리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혼돈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역과학'은 저자의 전공인 IT 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그는 '주역'의 음양(陰陽)과 괘(卦)의 수리적 구조가 현대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통계학,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방식과 놀랍도록 유사함을 밝힌다.


고대 지혜가 현대 과학 기술의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주역'이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미래 예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방법론을 담고 있음을 논증한다.


'주역공부'는 난해한 고전으로 알려진 '주역'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다. 저자는 고려 시대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에 전해진 해석에서 벗어나, 3000년 전 '주역'의 본래 근원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와 같은 고대 문헌을 토대로 '주역'의 기본 구조와 핵심 개념을 객관적으로 풀어냈다.


김들풀 작가는 "성인이 된 이후의 공부는 이치를 깨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랜 시간 동안 '주역'을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과 삶의 원리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했으며 이번 북토크가 독자들의 삶에 작은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북토크는 인문학 평론가 김미옥이 진행을 맡는다. 평소 날카로운 통찰과 깊이 있는 글로 정평이 난 김미옥 평론가는 단순한 진행을 넘어, 저자의 발표 내용을 심도 깊게 해석하고 예리한 질문을 더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들풀 작가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UPI뉴스를 거쳐 IT NEWS 편집장,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로 있으며 'IT 제국 대충돌', '미래 유망 기술 도출 및 신사업 추진 전략', '대한민국 미래 교육 보고서', '다중지능으로 보는 교육과 뇌과학' 등 미래전문가로서 묵직한 저서를 다수 펴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