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부실공사 지적을 받은 도심 '쿨링로드'(살수 시스템)의 전동밸브를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기사 KPI뉴스 2025년 7월 14일자 '밀양시 쿨링로드 파이프 파손·노즐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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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벌초등교 구간에 쿨링로드가 노즐 고장으로 물을 분사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손임규 기자] |
밀양시내 '쿨링로드'는 지난해 첫 가동 당시 삼문동행정복센터 인근 지하에서 매설 파이프가 파손된 채 발견됐다.
올해 들어서도 삼문동 남천교~밀주교 일부 구간에는 노즐 고장 등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았다.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벌초등학교 구간에도 노즐 고장으로 물을 아예 분사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자, 밀양시는 뒤늦게 쿨링로드 전 구간의 전동밸브를 전면 교체하는 한편 밸브 누전 예방을 위해 방수공사도 병행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쿨링로드는 다른 시설과 달리 여름철 3~4개월 가동했다가 중단하고 다음해 다시 가동하는 바람에 밸브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관로 내부에는 찌꺼기가 남아 있어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밀양시의 해명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일부 구간에 노즐 등 고장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았다. 하자 보수 기간이 오는 9월까지여서 쿨링로드 전동밸브 전면 교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밀양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36억 원을 들여 △삼문동 남천교~밀주교 1㎞ △미리벌초교~삼문동행정복지센터 500m 구간에 쿨링로드를 조성해 2023년 12월 준공한 바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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