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입어보고 가구는 배치해보고"…홈쇼핑 'AR 쇼룸' 출시

오다인 / 2019-03-28 13:38:04
KT, 올레 tv 홈쇼핑 방송에 AR 기술 접목한 'AR 쇼룸' 출시
KTH·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과 협력…실감형 서비스 확대

KT가 올레 tv 홈쇼핑 방송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상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AR 쇼룸'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R 쇼룸'은 IPTV 셋톱박스와 연동된 모바일 앱만 있으면 제휴 홈쇼핑 3사에서 방영 중인 상품을 3D 콘텐츠로 구현하는 실감형 커머스 서비스다.

가구나 가전이 3D로 모바일 화면에 구현, 자신의 공간에 가상으로 배치해보거나 360도 돌려가며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미러링 모드를 선택하면 모바일의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실물을 TV 화면으로 전송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간접 피팅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KT 모델이 'AR 쇼룸'의 미러링 모드를 활용해 홈쇼핑 상품을 간접 피팅하고 있다. [KT 제공]


'AR 쇼룸' 출시를 위해 KT는 KTH,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과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이스트)에서 'KT IPTV 기반 홈쇼핑 실감형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와 홈쇼핑 3사는 다양한 상품군으로 'AR 쇼룸'을 확대 적용하고 실감형 커머스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쇼핑 실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IPTV 플랫폼 구축, 서비스 구현을 위한 3D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방송 편성, 차세대 IT 기술을 활용한 TV 앱 및 모바일 앱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가지니' 또는 '올레 tv UHD' 셋톱박스가 설치되는 상품 중 '올레 tv 라이브' 수신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은 K쇼핑(채널20), 현대홈쇼핑플러스샵(채널36), 롯데원티비(채널44)에서 'AR 쇼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AR 쇼룸' 버튼을 클릭하면 TV 화면 우측에 서비스가 실행된다. 모바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AR 쇼룸' 앱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고 와이파이를 활용해 모바일과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IPTV 기반의 'AR 쇼룸' 서비스는 영상 중심의 TV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면서 "향후 KT의 AR 기술과 홈쇼핑 사업자의 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TV 홈쇼핑 이용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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