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논란과 잔반 재사용 식당 적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전남 여수시가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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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소속된 음식·숙박업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여수시청 앞에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 개최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
전남 여수시는 유튜버 불친절 사례와 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적발돼 위생 불안감과 실망감을 고조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에 즉시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전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나흘동안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준수 △식재료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여수시는 위생불량·불친절 민원업소를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친절 응대, 1인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도 병행해 음식문화 수준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위생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다"며 "이번 대대적인 위생과 친절 점검을 통해 음식문화 전반의 신뢰 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당, 숙박업주 등 위생단체협의회 200여 명은 지난 7일 오후 여수시 앞에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연 바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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