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학산면에 역사상 처음으로 철도역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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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된 영암역 전경 [영암군 제공] |
국토교통부가 신보성역에서 목포–보성선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영암역'이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목포–보성선은 보성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된다.
영암군민들은 신보성역까지는 열차로 45분 만이면 도착하는 남해안 철도를 이용하면서 그동안 철도 이용시 목포나 나주 등 인근 역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덜게 됐다.
영암군은 군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영암읍과 영암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열차 시간에 맞춰 하루 8회 무료 운행하고, 콜택시도 상시 대기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영암역 뿐만 아니라 신보성역, 장동역, 장흥역, 강진역, 해남역 등 모두 6개 지역의 역사가 지역 상징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신설됐다.
영암역은 월출산 봉우리, 신보성역은 녹차밭의 고랑, 장동역은 주변 신배산, 전남장흥역은 키조개, 강진역은 청자 가마, 해남역은 고인돌을 형상화했다.
오는 2030년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완료되면 'KTX-이음' 투입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20분 만에 도착하는 시대가 열린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영암역 신설에 맞춰 연결 대중교통을 마련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영암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며 "영암역을 중심으로 한 각종 편의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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