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의 본질 탐구한 獨 마르쿠스 뤼페르츠 개인전 '죄와 신화'

박상준 / 2024-12-11 13:19:42
내년 2월28일까지 대전 헤레디움...수험생 대상 50% 할인이벤트

독일 현대미술가 마르쿠스 뤼페르츠의 개인전 '죄와신화, 그리고 다른 질문들'이 내년 2월28일까지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열린다.

 

▲마르쿠스 뤼페르츠 개인전이 열리는 대전 헤레디움 전시장 모습.[헤레디움 제공]

 

마르쿠스 뤼페르츠는 1980년대 '회화를 위한 회화, 열광적인 회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회화의 내용적 측면보다 색과형태의 상호작용 등 '회화'라는 매체 자체에 집중하며, '디티람브(Dithyramb'라는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킨 작가다.

 

디티람브란 '추상적이면서도 구상적인 것'을 의미하는 모순적인 용어로, 작가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추상과 구상'이라는 회화의 이분법적 규칙을 비틀어내고 외관상으로 양립하기 힘든 모티프와 추상을 통합시키는 회화를 탄생시켰다.

 

이번 개인전은 1980년대 후기부터 최신작까지 뤼페르츠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디티람브' 개념을 기반으로 한 33점의 회화와 8점의 조각을 선보인다.

 

헤레디움에선 연말을 맞아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갖는다.오는 29일까지 수험생 대상 티켓 50% 할인하고 작가의 예술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일 오후 4시 전시 연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와 함께하는 '마르쿠스 뤼페르츠와 현대 신표현주의의거장들' 특별 강의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갖는다.

 

헤레디움 관계자는 "이번 연말 프로그램을 통해 마르쿠스 뤼페르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많은 관람객이 심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기대한다"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대전 헤레디움에서 관람객들이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헤레디움 전관에서 내년 2월28일까지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