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경주역 부지에 포항에서 성공한 그린웨이 조성 추진
이강덕(전 포항시장)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경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주 건천을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속기와 미래차 산업이 결합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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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경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는 차세대 원전과 미래차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유치에 성공하면 경주는 연구·제조·실증을 아우르는 차세대 원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주에 i-SMR 1호기가 들어서고 영덕군에 신규 원전 2기가 유치되면 울진·영덕·포항·경주로 이어지는 동해안 벨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AI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K-에너지·AI 성장축을 경북 발전의 중심에 두고 경북 전역을 전력과 AI가 흐르는 경제의 동맥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원자력 발전량에 따라 ㎾당 1원씩 지원이 되는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2원으로 인상하겠다"며 "1원에서 2원으로 인상할 경우 경주시에 매년 약 30억가량 세수가 추가 확보되고 그 재원을 경주의 AI 산업전환과 주민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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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전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경주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이어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제는 경주를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문관광단지의 상업·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복합시설지구로의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관광 대전환 기금'을 조성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복합관광지구이자 MICE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에서 성공한 '그린웨이'를 구(舊) 경주역 부지에 조성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히며 "경주의 과감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의료·주거·관광 등 모든 정주 여건을 갖춘 명품 자족도시 완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저는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초광역 협력체인 '해오름동맹'을 통해 '경주'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경북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경주의 중흥을 통해 도민 소득 4만 달러, 일자리 10만 개, 투자유치 20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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