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음악회 '염원[念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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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시립예술단 광복80주년 기념 음악회 모습 [창원시 제공] |
이번 공연에는 시민 1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광복절 창원대종 타종행사 연계 추진으로 참석한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시립무용단의 전통춤 '광대무(벽사류)'로 시작됐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이 울려퍼진 데 이어 창원의 시인이자 시 낭송가 김효경이 자작시 '그때 팔월의 그날처럼'을 낭송했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추억의 한국 만화 주제곡 하이라이트'로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중반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채웠다. 테너 김효종은 '아베 마리아'와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했고, 소프라노 강혜정은 '꽃구름 속에'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성악가는 오페라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절정을 이끌었다. 피날레는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한 차이코프스키 서곡 '1812년'으로 장식됐다.
광복80주년·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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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식 모습 [창원시 제공] |
창원시는 15일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광복 80주년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가족,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15 광복절의 의미와 6·25전쟁 당시 마산방어전투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진해 해군 군악대의 연주와 해군 성악중창팀의 공연이, 2부에서는 경남 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피날레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마산방어전투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아 대한민국' 합창 무대가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감사와 감동을 나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과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일은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음악으로 하나 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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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80주년·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 모습 [창원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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