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GTX-A 유출지하수 도시 수자원으로 활용

박승철 기자 / 2025-01-07 13:08:49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하루 3000t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킨텍스 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 청소물차 인공폭포 등에 사용

고양시가 GTX-A 지하 80m 암반층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일산서구 일대 도시 수자원으로 활용한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40억7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GTX-A 유출지하수 활용처 [고양시 제공]

 

GTX-A 4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는 하루 3000t 규모로 연간 109만5000t으로 호수공원 총용량의 2.4배에 이른다. 이 물은 수질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수질기준을 충족해 생활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대화천과 인접한 미래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삼거리 하부 통로박스에 침수가 발생해 침수 원인을 파악하던 중 GTX-A노선 유출지하수가 배수로에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유출지하수는 대화역 등 중앙로 주요 도로변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조경 및 청소 용수, 도로 환경개선·유지, 대화천 수질개선,소방차 도로청소물차 등 공급,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대응에 대비한 쿨링포그, 인공폭포 조성 등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시는 킨텍스역 6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하루 300t 규모의 유출지하수와 킨텍스역과 대곡역 사이 7·8번 환기구에서 발생하는 하루 6500t 규모의 유출지하수를 추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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