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민주동우회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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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엄 선포 파동 후 시민들 사이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본부 파업 출정식에 등장한 패러디물. [이상훈 선임기자] |
고려대 민주동우회는 성명을 통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역사가 있다면 그 출발점은 윤석열의 단죄"라며 "지난 12일 기습적인 비상계엄은 용서할 수 없는 내란죄"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수괴 현행범인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내란에 참여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 또한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건희와 비선조직 등의 국정농단 무리에 대한 특검을 즉각 시행하고 채상병 사건 진상 규명을 비롯해 검찰조직과 보수언론에 대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역사, 그 출발점은 윤석열의 단죄다.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가 어찌 이 나라의 대통령인가? 선배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일순간에 총칼이 지배하는 파멸의 땅으로 바꾸려 했던 자, 윤석열은 이미 대통령 자격이 박탈되었다. 지난 12월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윤석열의 망동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내란죄임이 명백하다.
우리는 국가 변란의 대참사까지 우려되었던 '3시간의 계엄 사태'가 일단락된 것에 안도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다. 검찰독재 집단을 위시한 기득권 카르텔 세력의 칼날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또한 윤석열 패거리의 준동과 탄핵을 저지하려는 '국힘' 세력의 음모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짙은 어둠을 견디면 첫새벽의 밝음이 찾아온다. 비상계엄의 고통스러운 밤을 견뎌낸 우리에게 검찰독재 시대를 종식시킬 희망의 길이 생겨났다. 이는 국회 앞을 사수하며 계엄의 칼날을 목숨 걸고 막아낸 정의로운 시민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임이 분명하다.
이에 고려대학교 민주동우회는 윤석열 검찰독재시대의 종언을 고한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무도한 집단을 솎아내는 국민항쟁에 적극 나서고 그 투쟁 대열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내란수괴 현행범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탄핵 절차도 필요없이 곧바로 사법 처리하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검찰공화국 치하에서 이를 집행할 사법부가 없음을 개탄한다.
둘째,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을 비롯해 내란에 참여한 국무위원과 군경 수뇌부를 바로 색출해 구속하라. 더불어 계엄 선포를 지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황교안, 김소연, 박수영, 박중화 등도 즉각 구속하라.
셋째, 윤석열을 탄핵해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 만약 국민의힘이 탄핵을 막는다면 당 해체 투쟁에 나설 것이다. 아울러 야당에게 촉구한다. 정치 셈법에 좌고우면 하지 말고 국민만을 믿고 윤석열 검찰독재 종식 투쟁에 적극 나서라.
넷째, 김건희와 비선조직 등의 국정농단 무리에 대한 특검을 즉각 시행하라. 또한 채상병 사건 진상 규명을 비롯해 검찰조직과 보수언론에 대한 과감한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지금은 모든 국민이 내란의 주범 윤석열과 그 일당을 끝장내는 비상행동에 나설 때다. 그 투쟁에 고려대학교 민주동우회가 애국시민 손을 잡고 광장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2024년 12월 5일
고려대학교 민주동우회
KPI뉴스 / 김윤주 기자 kim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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