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차바이오텍, 투자심리 개선 기대
차바이오텍 (대표 이영욱·최종성)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지정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61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국내법인이 275억원, 해외법인이 397억원 증가하며 전년 대비 16% 올랐다.
영업이익은 234억원, 당기순이익은 667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차바이오텍은 별도기준 2014~2017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며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면 5년 연속 영업손실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었다.
지난 14일 사설 정보지에 "실적 변동이 30% 이상이면 주주총회 6주 전에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데, 실적 발표가 나오지 않은 것은 흑자 전환이 안 됐다는 뜻으로 차바이오텍의 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차바이오텍의 주가는 2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바이오텍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은 물론 관리종목 탈출도 점쳐지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도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된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흑자 전환 공시 이후 주가가 한때 전일종가 대비 13.3%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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