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노선 조정과 사천공항 확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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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식 시장이 29일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
박 시장은 먼저 남해안 관광벨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조정을 건의했다.
현재 사업 적정성 재검토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정부에서 기공식까지 마친 김삼선(김천~삼천포)에 기초한 것으로, 지난 2019년 당시 국토부장관이 사천 경유를 국민 앞에서 약속했으나 결국 사천이 제외돼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국가산단의 가동 및 항공MRO산업 활성화에 따른 관련산업의 부품 및 소재 조달, 완제품과 부품 수출 등 항공물류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신선농수산물의 판로개척 및 수출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사천공항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게 사천시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 9월 발표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된 합천~진천간 고속도로(연장 164.1㎞)의 기점을 사천시 삼천포항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고속도로의 기점이 삼천포항까지 연장된다면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정체를 완화하고, 발전소 출입 대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연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으로 사천시를 비롯한 남해안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측가능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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