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회회 예산 삭감으로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건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년 전 설계비를 승인했던 시의회가 올해 예산에서 공사비를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북카페를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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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설계안 [고양시 제공] |
이를 위해 2023년 말 시의회 승인을 얻어 설계예산을 확보해 건축기획 용역을 거쳐 실시설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그러나 시의회가 올해 본예산과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호수공원 북카페 공사비 18억 원 전액을 연거푸 삭감하는 바람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9월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확보하더라고 북카페 완공은 1년 이상을 늦어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면서 "시의회 제동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때 갖출 수 없게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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