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챗GPT(Chat GPT)를 통합한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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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이 8일(현지시간)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챗GPT(Chat GPT)를 통합한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폭스바겐이 2034 CES에서 선보인 골프 GTI 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이를 통해 고객들은 IDA 음성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에서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운전 중에도 검색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Cerence)의 '세렌스 챗 Pro'는 폭스바겐 IDA 기능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차량용 챗 GPT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ID. 4 △ID. 5 △ID. 3 △ID. 7을 비롯한 전기차부터 티구안과 파사트, 골프 모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제공된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챗GPT를 표준 기능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대량 자동차 생산 기업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폭스바겐은 세렌스 챗 Pro가 지원하는 챗GPT를 폭스바겐 음성 어시스턴트 백엔드(Backend)에 통합해 이전의 음성 제어 기능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IDA 음성 어시스턴트는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에어컨을 제어하거나 일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AI는 지속해서 확장되는 기능의 일환으로 질문에 대한 보다 다양한 범위의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여행 중 직접적인 조작 없이도 직관적인 언어로 상호 작용하며 풍부한 대화를 나누거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차량 관련 정보를 받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새 계정을 생성하거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헬로 IDA'라고 말하거나,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A 음성 어시스턴트는 차량 기능 실행과 목적지 검색, 온도 조절 등을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폭스바겐 표준 시스템이 운전자의 요청에 충분한 응답을 할 수 없는 경우 익명으로 AI에 전달해 이를 처리한다.
챗GPT는 차량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는다. 질문 및 답변은 가능한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즉시 삭제된다.
세렌스 챗 Pro는 챗GPT를 포함한 여러 소스를 활용해 IDA 음성 어시스턴트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의 문의에 대해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보안을 우선시한다. IDA 음성 어시스턴트의 수많은 기능과 원활한 통합을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폭스바겐은 항상 기술의 대중화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는 폭스바겐 DNA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우리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소형 세그먼트 이상의 차량에 표준 기능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대량 생산 기업이 되었다"며 "챗GPT의 원활한 통합과 파트너사인 세렌스와 강력한 협업 덕분에 운전자는 부가가치와 AI 기반의 리서치 툴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새로운 제품의 혁신적인 강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테판 오트만 세렌스 CEO는 "자동차 분야의 전문 지식과 폭스바겐과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이 차량 구매 후에도 AI 등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폭스바겐과 세렌스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차량 내 어시스턴트의 기반이 될 새로운 LLM(large-language-model)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세렌스 챗 Pro로 운전자를 위한 보안과 사용 편의성을 우선시하면서 탁월한 유연성, 개인 맞춤 설정, 배포 용이성을 갖춘 챗GPT 통합 기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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