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5주년…광주시 17·18일 시내버스·지하철 '무료'

강성명 기자 / 2025-05-12 12:34:33

광주광역시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5·18민주화운동 광주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 운행 안내문 [광주광역시 제공]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를 반드시 해야한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달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이틀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이번 무료 운행이 5·18 전야제와 기념식, 주말 문화행사 참여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의 손을 잡아주고,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워준 전국, 전 세계 평화애호민들이 있었고 이제는 광주가 고마움을 갚아야 할 때이다"며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5·18을 다시 한번 주목하며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겠다는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 빵 나눔세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의 광주정신을 면면히 느껴달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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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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