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상공인 등 금융부담 완화 위해 1050억 지원 실시

김명주 / 2023-11-06 13:12:03

신한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취약차주 지원을 강화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상생금융을 주제로 지난 주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주재한 최고경영자(CEO) 회의 및 실무부서 회의에서 결정됐다.

자리에서는 기존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이던 상생금융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이 강구됐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전경. [신한은행 제공]

 

발표된 패키지는 △기존 시행 중인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기한 연장 및 대상 확대를 위한 610억 원 추가 지원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440억 원의 신규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이로써 총 105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이 시행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은 중소법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한다. 자영업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총 61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과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당행 자체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차주를 대상으로 2%포인트 수준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230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출중개 플랫폼을 신규 개발하고 플랫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바우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저금리 특례보증 신상품을 약 1500억 원 한도로 공급하는 등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135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당행 전세대출 및 버팀목전세대출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관리비 및 통신비 등 공과금 지원 목적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총 25억 원 규모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진 회장은 "이번 발표는 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그룹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선언에만 그치지 말고 진행 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영업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사항을 지속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한금융은 앞으로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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