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수원보호구역 동면 개곡마을에 태양광 시설 착공

최재호 기자 / 2025-08-18 12:37:06
연간 1천만 원 수익금 마을운영기금으로 사용

경남 양산시는 회동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곧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 동면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위치도 

 

1964년에 지정된 회동상수원보호구역은 부산시 금정구·기장군, 양산시 동면 5개 마을(영천·창기·개곡·본법·남락)을 아우르고 있다. 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한 엄격한 규제로 인해, 지역민들은 60여년 간 재산권 행사 및 각종 행위 제한으로 피해를 겪어왔다.


회동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은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각종 행위 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총 1억7700만 원(부산시 출연금 70%, 국비 30%)의 사업비를 개곡마을에 집중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3~6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고, 7월에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 완료했다.

태양광발전시설의 용량은 42.24㎾로 설계됐다. 연간 약 1000만 원 정도 수익이 발생되며, 수익금은 마을공동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지난해에는 총 사업비 1억6600만 원을 투입해 본법마을 시수도 설치사업을 한 바 있으며, 2026년에는 5개 마을 농가가 도움이 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시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 수익금을 지역민들에 환원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햇빛마을 조성 등 에너지 자립 정책에 부합되는 에너지 활용으로 지역경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면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장소 [양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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