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대비 뒷좌석 리클라이닝 강점"
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HEV)'를 26일 출시했다. 연비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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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Camry)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했다. [정현환 기자] |
캠리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2009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날 토요타코리아가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개한 2025년형 캠리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토요타 소형차부터 대형차급에 탑재된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모듈러 방식인 TNGA-K 플랫폼 기반이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가 탑재됐다. 이전 세대 대비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크게 개선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총 227마력을 발휘한다.
실내는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다.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미를 드러냈다.
승차감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을 줄이는 데 주력해 이전 세대 대비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진동과 소음)를 줄였다고 한다. 서스펜션도 강화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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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타 2025년형 캠리 운전석. [정현환 기자] |
이번에 출시된 캠리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두 일본에서 생산한 뒤 국내에 반입된다.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Premium) 그레이드 총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포함해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대다.
그동안 캠리는 연비가 높고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경쟁 차종인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기아 K5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 실적이 부진해 캠리 판매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토요타의 이전 세대와 기존 타사 세단의 편의사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이번에 대폭 강화했다"며 "직‧병렬 시스템으로 연비를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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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2025년형 캠리의 주된 특징으로 뒷좌석 리클라이닝(Reclining, 뒤로 비스듬히 기대다는 뜻) 기능을 강조했다. [토요타코리아 제공] |
이어 "다른 무엇보다 이번 캠리에는 타사 세단에서 선택사항인 뒷좌석 리클라이닝(Reclining, 뒤로 비스듬히 기댄다는 뜻)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승차감과 쾌적감을 더 높였다"며 "타사 선택사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가성비 좋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토요타의 연비와 내구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국내 출시된 캠리는 이전 세대보다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시스템 면에서도 큰 장점을 보여, 기존 마니아층이 더 두꺼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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