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선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됐다.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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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이 식품 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도입한 대형 수소 전기트럭 모습. 차량 옆 면에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수소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넣어 수소 전기트럭임을 명시했다. [풀무원 제공] |
풀무원은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아 물류에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는 에너지효율 2등급 승용차 약 6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대영 풀무원 물류담당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해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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