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트리트푸드는 4시간 만에 물량 소진
방문객 10명 중 7명 유럽인…만족도 93.2%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유럽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며 '케이컬처(K-컬처)' 국가 대표 역할을 성공리에 마쳤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코리아하우스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 동안 6만4569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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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CJ 그룹관'에서 관람객들이 K-컬처 전시물을 보고 있다. [CJ그룹 제공] |
13일 CJ그룹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은 물론 우리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을 표방하며 역대 최고 규모의 국가 홍보관으로 문을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앵발리드 인근 3층 규모 저택인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를 임차했고 CJ를 비롯해 카스, 하이브 등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파트너인 CJ는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일반 방문객을 받은 26일부터 연일 오픈런(입장 전부터 줄 서고 대기)이 이어졌다는 후문. 야외정원에 마련한 비비고 시장에서는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세트 메뉴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며 한국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방문객들은 건물 곳곳에 마련된 전시와 체험 공간에서 K-컬처를 경험했고,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야외 정원에서는 매일 단체응원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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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하우스 야외 정원의 '비비고 시장'에서 음식을 사고자 줄 선 관람객들 [CJ그룹 제공] |
CJ는 이번 코리아하우스 운영이 유럽 현지인들에게 K-컬처와 K-푸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의 대다수가 유럽 현지인들이었고 관람 만족도는 9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CJ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CJ 그룹관 방문객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이었다. 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고 10%는 영국·독일 국적을 보유한 방문객이었다.
CJ 그룹관의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였다,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럽의 잘파(Z+알파) 세대에게 K-컬처를 잘 전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는 '장외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발전과 K-컬처의 힘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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