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구 가평역에 조성된 음악역1939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과 구 가평역에서 열리는 이색 공연은 국민발굴단의 빅데이터 분석 과 전문가 심사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 두 곳은 정부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아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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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한 장면 [가평군 제공] |
재즈페스티벌은 북한강 자라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시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재즈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역1939는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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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가평역사 일대에 조성된 음악역1939 [가평군 제공] |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를 의미한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 3만7000㎡를 음악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건물 내에 설치된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에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 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 시설의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이처럼 큰 규모를 갖춘 것은 음악역1939가 처음이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홍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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