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주최한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가 전국 5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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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 모습 [무안군 제공] |
무안군은 제28회 무안연꽃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요리 경연대회에서 김리오·이한빈 팀이 출품한 '칠게비스크 해산물 볼오방과 연자육 후무스'가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설민준·장명하 팀의 '무안 황토 고구마 와플과 무안 갈릭버터 잠봉뵈르 & 무안 특산물 K-브런치 플레이트'가 차지해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16팀 등 2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무안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세트(다국적 샐러드 포함)를 개발·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조리 대결을 넘어, 요리와 함께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라이브 오디션형' 무대로 차별화를 꾀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20개 팀은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였으며, 심사는 조리 정확도, 맛, 대중성, 창의성, 위생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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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무안 황토골 전국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칠게비스크 해산물 불오방과 연자육 후무스 요리 [무안군 제공] |
이날 행사장에는 양파떡, 무안양파크림수프, 냉연근차, 양파샐러드빵 등 다양한 시식 코너가 운영되며 무안 농산물의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 특산물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은 대회 수상작을 지역 외식업소와 연계해 실용화하는 컨설팅을 추진하고, 브런치 메뉴로의 농산물 활용 확대과 소비자 친화형 레시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는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지역 농산물이 실제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온 의미 있는 행사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농업과 외식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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