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5·18 기념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개최

강성명 기자 / 2025-05-11 12:01:49
400명 참여 민주정신 되새겨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지난 10일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중앙초등학교까지 '제3회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학생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400여 명이 지난 10일 전남대학교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제3회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번 축제는 1980년 5월, 시민들이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현장을 따라 걷는 행사로 2023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18 사적지 제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을 출발해, 사적지 제2호 광주역 광장과 제3호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를 경유하는 '횃불코스'를 따라 걸으며 5월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출발지에서는 '5·18 희망 메시지 헬륨풍선 만들기', '사적지 스템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도착지에서는 마술공연과 팝콘 제공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개회식에서 "5·18 사적지를 걸으며 민주주의와 인권,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5·18 광주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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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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