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장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원상회복" 촉구

강성명 기자 / 2025-03-12 16:38:29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질병관리청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변경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2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즉각 원상회복' 플랜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제공]

 

심 의장은 12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01회 월례회의에서 "'심뇌혈관'에서'심혈관'으로 명칭이 축소되면 향후 연구 범위와 사업 확장성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고 본래 설립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으로 즉각 원상회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질병관리청의 일방적인 명칭 변경 결정은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로, 수십년간 인식해오던 명칭을 변경해 지역민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며 "반드시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연구소 설립 취지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법적으로 정당한 명칭이다"며 "질병청이 주장하는 '국립심혈관연구소'는 법령에 근거 없이 임의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서 즉시 사용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변경 원상회복 촉구 건의안등 3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관계기관에 건의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장성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국립심뇌혈관센터에서 국립심혈관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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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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