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국회 만들어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 선언문 발표

박유제 / 2024-04-04 12:10:53
기후후보 투표 인증샷 이벤트 진행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 총선을 6일 앞둔 4일 오전 양산 이마트 앞에서 "제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만들자"며 기후정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 자전거를 탄 경남 양산시민이 기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인증샷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선언문에서 "정당과 후보의 공약도 여전히 개발과 성장을 우선으로 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양념으로 내세우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는 정당도 있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이어 "기후변화는 이미 인간과 지구에 심각한 기상 재난을 가져왔는데도 오히려 우리 정부는 핵에너지 의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모두 18기의 핵발전이 가동되고 있어 800만 주민들은 항상 불안하고, 원전 주변 주민들은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데 정부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제는 기후 책임을 일반 시민에게 미루지 말고 정치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22대 국회 임기 중 기후위기가 임계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반드시 기후총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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