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내정

김영석 기자 / 2024-10-24 12:11:59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의원...전해철 전 의원 이어 비명계 영입
22대 대선 겨냥 국회 등 외연확장 포석 해석

김동연 경기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에 전 국회의원들을 내정, 정무라인 강화에 나섰다.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기도 제공]

 

지난 8월 전해철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에 위촉한 데 이어 이들 의원을 정무라인에 영입한 것은 국회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는 물론, 22대 대선을 겨냥한 외연 확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내정자는 2010~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거쳐 안산단원 갑을 지역구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전해철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 내정자는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나섰으나 전해철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 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  [경기도 제공]

 

윤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제부지사 소속 협치수석과 소통협치관에는 김봉균 전 도의회 비서실장과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각각 임명됐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을 11월초 임명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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