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영업익 21.8% 감소…"신ICT로 돌파"

오다인 / 2019-02-01 11:41:42
지난해 매출 16조8740억원, 영업익 1조2018억원
"올해 5G 서비스 본격화…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

SK텔레콤이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8740억원, 영업이익 1조201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21.8% 줄어든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올해 5G 서비스를 본격 전개하면서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신ICT 사업을 강화해 실적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6%, 규모로는 1조원 상향된 18조원이다.
 

▲ [SK텔레콤 제공]

 

미디어 사업은 옥수수와 푹(POOQ)을 통합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육성할 예정이다. 미국의 싱클레어 방송사와 제휴해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537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해 473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가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보안 사업은 지난해 ADT캡스-NSOK 합병, SK인포섹 인수 등이 마무리되면서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통합 보안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안에 집과 주차장 등에 신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008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ADT캡스가 올해 연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11번가 등 커머스 사업은 올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포레이트센터장은 "지난해 신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했다"면서 "올해 압도적인 5G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ICT 사업의 성장판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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