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17km 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타고 있는 부산선적 139톤급 대형트롤선 22서경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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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새벽 여수해경 대원들이 어선 22서경호 침몰 구명뗏목에서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
이 사고로 구조된 8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 한국인 4명은 모두 부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나머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각 1명이다.
구조된 선원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고흥 나로도 축정항에 도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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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선적 139톤급 대형트롤선 22서경호 침몰 사고 지점 [뉴시스] |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기상악화로 수색 중이던 구조용 보트(5톤급 단정)가 전복되는 등 현장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경찰관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7척, 해군 2척 항공기 9대, 지도선 5척, 민간어선 15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반경 5㎞에 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실종된 선박의 승선원 6명을 찾기 위해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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