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와 협력 파트너로 상생 전략 추진
호텔∙병원∙쇼핑몰 등 충전 사업 고객 확대 주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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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왼쪽부터)과 차지포인트 릭 윌머 CEO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한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은 LG전자가 2030년 매출 100조 원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 텍사스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확보, 전기차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 등에서는 공조한다.
양사의 협력은 충전사업 기회 발굴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회사는 그동안 LG전자가 사업 네트워크를 확보한 호텔·병원·쇼핑몰 등 파트너사를 비롯, 신규 고객 대상 사업 확대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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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LG전자 11kW 완속 전기차 충전기(모델명: EVW011SK)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충전기 제조 사업자'를 넘어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차지포인트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적용한 충전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 및 전기차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연평균 23.5% 성장, 2030년에는 약 1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은 "북미 최대 CPO 차지포인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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